전체 일정은 4일, 주 여행지는 토론토 다운타운과 나이아가라 폭포. 사전 호텔을 조사하던 중 현지 도착일날 무슨 축제 관계로 전체적으로 숙박비가 매우 올라 있었다. 특히 다운타운내 가격이 심하게 비싸 일정 순서를 나이아가라를 먼저 가는 것으로 정했는데 더 낫았던거 같다.



Day 1


Ramada Plaza Toronto Downtown    →    Embassy Suites by Hilton Niagara Falls


# map



호텔을 신청했으면 공항까지의 픽업 서비스를 반드시 예약해 두자. 우버가 있어서 편하긴 하나 캐나다 교통이 저렴하진 않다. 다운타운이든 나이아가라든 공항에서 바로 가는 교통이 있으니 호텔 픽업이 아니더라도 알아보면 좋다.

나이아가라 일정은 길게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출발전 다운타운내 호텔에 짐을 맡겨 놓고 이동했다. 다운타운에서 나이아가라 까지는 메가버스를 이용했는데 시간선택폭이 넓었기 때문이다.

출발 전 근처 '팀홀튼' 커피숍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했는데 직장인들로 붐비는 장면을 보면서 현지인의 생활패턴에 잠시나마 녹아들 수 있다.

버스로 나이아가라 터미널에 도착하면 터미널 내에서 'WEGO' 버스 이용권을 구매해서 돌아다니는게 편하다. 해당 탑승권은 1day, 2day 등으로 판매를 하고 Red, Green, Blue 세가지 경로 이용권, 어드벤처패스 통합 이용권,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이용권이 판매된다. 어드벤처패스는 나이아가라 폭포 밑에서 페리를 타는 '혼블로워'와 절벽 뒷편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액태비티 티켓이다. 우리는 액티비티가 오픈되지 않아 RGB 이용권만 구매하였다. RGB경로 상의 Green은 나이아가라 버스 터미널에서 폭포간 이동시, Blue는 각 호텔간 이동시 주로 이용하였다.

# WEGO 버스 사이트


폭포에 도착하였을 시 놀라웠던건 얼어 있는 주변 사물들이다. 가로등이며 나무며 다 얼어있다. 엄청난 물보라는 마치 계속 비가 오는 것만 같다.


폭포 주변에서 캐나다 폭포앞 기념품 샵(테이블락 컴플렉스)과 클리프턴 힐, 스카이론 타워등을 거닐었다. 클리프턴 힐은 작은 유원지 같은 느낌인데 끌릴만한 곳은 많지 않다. 스카이론 타워에서는 식사를 하거나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외에 가보진 않았지만 들를만한 곳은 아이스와인 제조공장,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등이 있다.

클리프턴 힐 내 레스토랑 - 켈시 로드하우스


스카이론 타워에서 본 미국폭포


스카이론 타워에서 본 캐나다 폭포

테이블락 컴플렉스 기념품샵에서 파는 메이플 시럽








Day 2


Embassy Suites by Hilton Niagara Falls    →    Ramada Plaza Toronto Downtown

→     St. Lawrence Market    →    CN Tower    →    Ramada Plaza Toronto Downtown


# map



우리가 머물렀던 엠버시 호텔에 수영장이 있다는걸 미리 알았더라면 수영복을 챙길걸 그랬다. 나이아가라 액티비티를 못해서 조금은 아쉬운 일정이었다. 조식을 먹고 마지막으로 폭포 한번 더 보고 다운타운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엠버시 호텔 내 조식, 폭포 전망


엘리먼츠 온 더 폴 - 테이블락컴플렉스 2층 레스토랑


다운타운에 도착 한 후 향한 곳은 전통시장인 로렌스 마켓. 토론토 내 오래된 전통시장이며 관광객들은 주로 기념품으로 메이플 시럽을 사가는 곳이다. 메이플 시럽은 마트에서 사는게 더 싸다고 하는데  작은 사이즈를 로렌스 마켓이나 기념품 샵 말고는 잘 보질 못했다.

시장 내 간이 식당들도 있는데  '버스터즈 시 코브' 라는 시푸드를 파는 곳이 유명하다.


다음 목적지는 CN Tower다. 송출탑으로 설치 됐으며 지어질 당시 가장 높은 빌딩이었고 지금은 3번째로 높은 탑이라고 한다. 고층에 올라가려면 레스토랑, 전망대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 레스토랑 이용시엔 반드시 2~3인 코스요리를 주문해야 하고 전망대는 덤이다. 아쉽게도 이전에 먹은 피쉬앤칩스가 더부룩해서 전망대만 이용하였는데 그곳에 있는 카페조차 일찍 문을 닫아 허탈감과 당혹감이 교차했다. CN Tower 방문 계획이 있다면 공복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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