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박람회 방문한지 어언 3년째,

올해는 갈일이 없어 건너뛰려고 하였으나 어떤 계기가 생겨 이번에도 방문하게 되었다.


수도권 내에서 개최되는 캠핑박람회는 "캠핑&피크닉 페어" 와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이렇게 두개다.

전자의 경우 매년 3월쯤에 열리고, 후자의 경우 6월쯤에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일정은 매년 수도권 내에 있는 전시회 사이트의 전시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두 박람회는 코엑스, 킨텍스에서만 열렸었다.

(* Tip: 각 전시회 사이트에서 전체 전시일정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정기적인 행사는 보통 연초에 일정이 잡히게 되므로 자신의 연간계획에 전시회 참여계획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다.)

# 코엑스 전체일정

# 킨텍스 전체일정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이하 고카프)은 고양시에서 직접 주관하는 전시회로,

전시회 규모는 크나 메이저 업체의 참여율이 저조한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캠핑은 3월에 열리는 "캠핑&피크닉페어"에,

레포츠는 2월에 열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전략적 신제품 발표 때문에 메이저 업체들이 이미 전시회에 참여한 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방문객 수치가 보여주듯 본격적인 휴가 기간과 머지 않음은 오히려 개인고객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요소임이 분명하다.

(2017년 기준 8만명 이상 방문 - 출처 고카프 사이트)



킨텍스 방문 시 유념해야 할 것은 주차난이다.

이번에는 동시에 열린 다른 행사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몰렸고 제2전시장내 지상/지하 주차장이 모두 만석이 되었다.

다행히 임시주차장이 또다시 생겼으니 상황을 봐서 그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임시주차장은 주차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전시회 자체는 메이저업체가 많이 없을 뿐이지 규모가 크다.

특히 관람객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실감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띈건 텐트레일러와 같은 오토텐트용품이었다.


항상 꾸준하게 참여하는 메이저 업체로 라푸마, 카즈미, 마운틴이큅먼트, 밀레, 듀랑고 가 있었다.

라푸마는 개인적으로 다른 고가 라인 텐트보다도 가성비 면에서 매우 좋은 것 같다.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캠핑 스타일은 미니멀 감성 캠핑)

(* 이미지 출처: http://caf.co.kr/)


듀랑고와 비슷하지만 좀 더 홈 느낌이 많이 나는 제품을 홍보하던 ANUK


우드테이블내 버너 넣는 공간 신제품 전시하던 마운트리버.

이번 전시회 전체적으로 우드테이블 + 버너 제품을 다양한 업체에서 내놓았다.


나무 품종이 좋은 휴아웃도어


위 두 업체보다 큰 제품을 내놓았고 전시장 컨셉도 잘 잡은 아웃도어박스


 경량형 테이블 시리즈 - 카즈미 IMS


저렴하면서도 귀엽고 실용적인 가방 제품을 전시하던 릿지라인


오뚜기처럼 움직이는 짐볼 의자 - 알록


그라인더 내장 휴대용 커피메이커 - 카플라노



원래 관람전에 살려고 했던 물건이 몇개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 건진건 릿지라인사의 아이스박스다.

가방들이 전체적으로 저렴하고 귀여웠는데 마침 아이스박스가 집에 쓰던게 다 깨져서 하나 장만했다.

역시 박람회 현장구매라서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싸다!!

집에와서 스티커 작업까지 끝내니깐 넘모 이쁘다 ㅎㅎ

이제 캠핑 갈 일만 남았다~.

요금정보

아이스박스 22L - ₩29,000 → ₩22,00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